남북한간 우편물교환이 24일부터 제한적으로 시행된다. 정보통신부는 21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 합의에 따라 남북한간 우편물교환이 베이징(북경)을 통한 국제우편으로 추진되며 북한내 취급대상지역은 함경남도 금호지역내 경수로건설현장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수로사업으로 현지에 파견되는 기관·업체직원 및 KEDO대표단원은 남한내 본사 가족과 우편물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제한된 지역이나마 남북한간 우편물이 교환되기는 분단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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