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은 21일 28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3조원 이상의 자산을 매각하고 5,000명 이상의 인력을 감축키로 했다.기아그룹은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기산, 기아특수강 등을 포함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자구계획안을 마련, 채권단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력감축은 명예퇴직 등 감원조치 외에 자연감소, 신규고용 중단, 인력 재배치 등의 방법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자동차 노조는 1인당 1,000만원 모금운동을 벌여 1,000억원의 구사기금을 조성, 부품 및 협력업체에 전액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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