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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사고대비(이럴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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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사고대비(이럴땐 이렇게)

입력
1997.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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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구·자동차보험증 등 꼭 챙겨야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자동차를 이용해 바다나 산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피서객들이 많다. 자동차를 이용해 먼길을 떠날때 불의의 사고에 대비, 준비해야 할 용품과 안전운전수칙을 점검해 본다.

▷안전장구를 잊지 말라◁

교통사고나 자동차 고장 등으로 길에 멈춰 설 경우에 대비, 각종 안전장구를 챙기는 것은 안전운전의 기본이다. 먼길을 떠날 때 챙겨야 하는 안전장구는 ▲안전표지판 ▲스페어 타이어 ▲전구 ▲휴즈 ▲팬 벨트 ▲공구 ▲후레쉬(야간사고시 사고현장 확인에 필요) ▲보조열쇠 등이다.

▷자동차사고에 준비하라◁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사고가 나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객지에서 교통사고까지 당하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자동차사고가 날 경우 현장에서 사고처리를 꼼꼼이 하기 위해서는 ▲책임·종합보험 영수증 ▲검사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스프레이(사고현장 표시에 필요) 등의 준비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목적지 주변의 보험사 전화번호를 확인하라◁

보험사들은 전국 각지에 지점을 운영중이다. 출발전 목적지 인근의 보험사 지점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참고로 보험증권에 첨부된 보험카드 뒷면에는 전국의 각 지점별 전화번호가 명기돼 있다.

▷운전중 휴대폰사용은 금물이다◁

최근에는 운전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바람에 벌어지는 교통사고가 늘고 있다. 특히 휴가기간중에는 차안에 가족 친지 등 승차인원이 많기 때문에 사소한 사고가 대형사고로 번질 위험이 많으므로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교대운전도 금물이다◁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만 운전할 수 있는 「가족운전자보험」에 가입한 경우라면 절대로 친척에게 운전대를 맡기면 안된다. 장거리운전이라고 동행하는 친지나 친구와 번갈아 운전을 하는 것은 「무보험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럴 경우 보험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된다.<조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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