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결선여부 하오 2시45분 판명/오늘 전대 어떻게 치러지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결선여부 하오 2시45분 판명/오늘 전대 어떻게 치러지나

입력
1997.07.21 00:00
0 0

◎상오 10시45분∼하오 2시45분 1차 투·개표/결선 투·개표는 하오 3시45분∼7시45분/정견발표 「돌발사태」땐 심야까지 갈수도2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국당 전당대회에는 우리 정당사상 가장 많은 1만2천4백31명의 대의원이 참석, 6명의 후보를 놓고 「대선 주자」를 선택하게 된다. 1차투표에서 최고 득표자가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1, 2위 득표자만을 대상으로 한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경선관리위가 마련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전당대회는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하오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그러나 일부 후보측이 대의원 긴급동의 형식으로 정견발표 실시를 요구하고 투·개표를 둘러싸고 잡음이 이는 등 「돌발사태」가 생길 경우 심야까지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차투표는 상오 10시45분부터 하오 1시15분까지 2시간30분동안, 개표는 하오 1시15분부터 2시45분까지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다. 1차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하오 2시45분부터 3시45분까지 각종 공연 및 투표절차 안내 등의 식간행사를 갖게 되는데 이 1시간이야말로 각 후보간 합종연횡 협상이 숨가쁘게 전개되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이때 후보들은 마이크를 쓸 수 없게 돼 있어 어떤 식으로 후보간 연대 결과를 지지대의원들에게 알릴 것인지도 관심사다.

경선관리위는 현장에 인쇄기를 설치, 결선투표 용지를 즉석에서 제작할 방침이다. 결선투표는 하오 3시45분부터 6시15분까지 실시되고 개표는 하오 6시15분부터 7시45분까지 진행된다.

전당대회는 공식행사에 앞서 상오 9시10분까지 대의원들이 입장, 시·도별로 자리를 잡으면 오케스트라와 풍물패 공연, 행사일정과 투표절차를 소개하는 안내영상물 상영이 있게 된다. 이어 대회 시작 직전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입장하고 김찬우 전당대회의장 직무대행이 개회선언을 하면서 전당대회 막이 열린다.

전당대회는 선관위원장의 개표결과 발표에 이어 전당대회의장이 대통령후보자 당선을 선포하는 순간 절정에 이르게 된다. 당선자는 대의원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으며 연단에 서서 후보수락연설을 하게 된다.<김광덕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