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수원 성빈센트병원은 『참새우를 날로 먹고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16일 숨진 김만길(58·화성군 남양면 남양리)씨의 혈액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11일 상오 화성군 남양면 남양시장에서 참새우를 먹은 뒤 온몸에 반점이 생기고 구토와 설사, 혈압저하 등의 증세를 보여왔다.
한편 경기도는 5월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를 발령한지 2달여만에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김진각 기자>김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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