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DPA=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 무기제조회사 드넬사가 중동의 한 국가와 남아공 사상 최대규모인 15억6,000만달러 상당의 무기수출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선데이 인디펜던트지가 2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드넬사가 중동지역의 「요주의 국가」에 자주포와 대공 미사일을 판매할 예정인데 계약은 9월께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계약 상대국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기사에서 밝히지 않은 것은 드넬사의 소송제기 위협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아공 방위산업체들은 94년 백인 정권의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후 정부가 방위예산을 대폭 감축함에 따라 중동지역 국가들을 상대로 판촉활동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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