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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인터넷 사용’ 로밍서비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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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인터넷 사용’ 로밍서비스 확산

입력
1997.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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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소유한 네티즌이 외국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전자메일을 확인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국제로밍(Roaming)서비스가 잇달아 생겨나고 있다.로밍서비스란 국내업체와 제휴한 외국의 인터넷서비스업체(ISP)를 통해서 시내전화요금 정도를 내고 국내에서와 같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 두산 인터피아, 아이네트, 한국PC통신, 유니텔이 미국 에임퀘스트사와 계약을 맺고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로밍서비스를 하고 있다.

업체마다 서비스지역에 차이가 있지만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남미 호주 등 인터넷이 가능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가입자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이용자번호(ID)를 그대로 쓰면 되고 비가입자는 ID를 발급받아야 한다. 출발하기 전 목적지가 로밍서비스지역인가를 확인하고 지역전화번호를 알아가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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