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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문지 맥월드 안지희씨(사이버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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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문지 맥월드 안지희씨(사이버 레이디)

입력
1997.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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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관련 뉴스 소개하는 사이버리포터컴퓨터전문지 맥월드의 안지희(23)씨는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매킨토시컴퓨터에 관한 뉴스를 인터넷 등에서 취재해 잡지와 사이버공간(www.hiteck.co.kr)에 소개하는 사이버리포터이다. 매킨토시는 IBM―PC보다 앞서 80년초에 등장한 컴퓨터로 미국 일본 등에서는 널리 보급됐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가격이 비싸 디자이너, 출판업자 등 일부 전문가들만이 사용하고 있다.

안씨는 직장에서 펜티엄급PC에 해당하는 「파워맥7600」으로 인터넷을 주로 검색하며 귀가해서는 펜티엄PC로 문서작업과 PC통신에 활용한다. 그는 두가지 서로 다른 기종을 사용하다보니 양쪽의 장단점을 고루 활용할 줄 아는 전문가가 됐다. PC를 처음 배운 것은 93년 용인대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하면서 PC통신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교내방송국 PD로 근무하며 방송소재, 대사 등을 PC통신인들이 전자게시판에 올린 재기발랄한 글 속에서 얻었다. 지금도 틈나는 대로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PC통신의 「매킨토시동호회」에 접속해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누고 취재도 한다.

어렸을 때의 꿈은 높은 곳에서 모든 세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비행사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사이버리포터를 천직으로 생각한다.

안씨의 특기는 요리. 97년 대학을 졸업하면서 취득한 한식조리사2급 자격증 덕분에 못만드는 한식이 없다. 특히 갈비찜과 신선로가 주특기이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남자를 찾고 있다.<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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