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타임스사는 18일 올 상반기순익이 전년 동기(7,950만달러)보다 72% 증가한 1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타임스사는 또 6월말로 끝난 2·4분기중 매출액은 7억2,100만달러, 순익은 8,490만달러에 달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1.2%, 순익은 81.5%가 각각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타임스사는 2·4분기중 세금 및 기타 특별지출을 감안할 경우 순익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48.7% 증가한 6,690만달러라고 밝혔다. 타임스사는 매출액 및 순익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타임스지의 구독률이 약간 감소(0.2%)했음에도 불구, 주로 신문과 TV방송의 광고 수입증가와 지면제작 과정에서의 단가 인하 등에 힘입은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중무휴 발행되고 있는 타임스지의 발행부수는 평일 109만부, 일요판은 167만부이며 자매지인 보스턴 글로브는 지난 3개월 동안 평일의 경우 0.3% 증가한 47만2900부, 일요판은 0.75% 줄어든 75만2700부가 나가는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뉴욕=조재용 특파원>뉴욕=조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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