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은 18일 비무장지대 총격사건과 관련, 미국의 태도를 비난하면서 8월5일로 예정된 4자회담 예비회담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북한 관영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미국이 돌연히 우리의 체제까지 거들면서 대화 상대방을 심히 자극하고 나선 것은 4자회담과 관련한 미국의 진의에 대한 우리의 의심과 경계심을 다시금 증폭시키고 있다』며 『금후 미국의 태도를 면밀하게 주시할 것』이라고 말해 4자회담 예비회담 불참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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