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씨측 “오늘 거취표명”신한국당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8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회창 후보는 대세 굳히기에 나섰으며 이인제 이수성 김덕룡 이한동 후보는 2위를 확보, 결선투표에 나선다는 계획아래 전력을 다하는 등 각 후보들의 막판경합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들 4인후보는 전당대회 1차투표결과 2위를 한 후보를 나머지 3인후보가 밀어주는 방안을 전당대회 이전에 합의, 이를 공동발표하는 문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4인후보의 대리인인 김학원 현경대 이재오 박명환 의원 등은 이날 개별접촉을 갖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 19일 대리인 접촉을 재개해 합의도출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4·5·6면>관련기사>
이와는 별도로 김덕룡 후보는 이날 진주 동방호텔에서 이인제 후보와 단독회동을 가진데 이어 사천공항사무실에서 박찬종 후보와도 회동, 상호연대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박찬종 후보는 이날 밤 서초구 자택에서 안상수 위원장 등 측근들과 심야 구수회의를 갖고 금품살포설 자료공개문제와 자신의 향후 거취문제를 논의했다. 박후보의 한 핵심측근은 『박후보가 19일 불출마여부 등 거취문제를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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