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은 감량경영의 일환으로 28개 전 계열사의 임원을 30%이상 줄이기로 하는 한편 경영정상화가 이뤄질때까지 전임원 연봉의 50%를 회사에 반납키로 했다.기아그룹은 18일 초감량경영을 위해 임원진 감축은 빠르면 이번주안에 단행하고 연봉반납은 7월부터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기아그룹측은 이번 조치에 따라 현재 전체 임원진 340명중 110여명이 물러나게 되며 연간 200억원의 경비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아그룹 계열사 전임원은 또 본격 감원에 앞서 김선홍 회장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의미에서 모든 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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