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진 수십명 중 거쳐 입북대북 경수로사업에 사용될 불도저 덤프트럭 트랙터 등 국산중장비 40여대가 25일께 북한에 들어간다고 18일 경수로기획단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울산―신포 경수로 바지선항로 시험운항에 참가한 대한통운 소속의 코렉스챔프호와 코렉스부산호가 경수로 장비와 신포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무소·한전 현장사무소 건립에 필요한 건축자재 등을 싣고 25일 출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1∼2일 뒤에는 KEDO와 한전 관계자, 초기공사 참여 기술진 등 수십명이 중국을 거쳐 평양에 가서 신포 인근의 선덕공항까지는 전세기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산중장비가 북한에 반입돼 직접 공사에 투입되고 우리측 인원들이 평양―선덕간 전세기를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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