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홍선근 특파원】 미국 상무부는 17일 (현지시간) 한국산 D램의 덤핑여부에 대한 3차 연례재심에서 덤핑판정을 철회해 달라는 한국업체의 요청을 기각, 현대전자와 LG반도체에 대해 각각 0.00%와 0.01%의 덤핑마진율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국내의 두 업체는 덤핑마진율이 없거나 극히 미미해 대미 수출시 덤핑관세를 추가로 무는 부담은 줄어들었으나 5년째 여전히 반덤핑의 규제와 감시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대미수출에 지장을 받을 전망이다.<관련기사 7면>관련기사>
미 상무부가 특히 0%의 덤핑관세를 부과한 것은 미국내 제소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를 의식, 덤핑판정을 해제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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