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벌」 등의 작가인 인기 만화가 최재봉(필명 야설록)씨는 17일 만화가 하모씨와 출판업자 오모씨가 자신이 저작권을 갖고있는 무협만화 「만리사영」을 무단출간, 손해를 입었다며 이들을 상대로 2억7천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최씨는 소장에서 『지난해 하씨에게 「만리사영」의 대본을 주고 제작을 맡겼으나 그림원고를 받아본 결과 수준이 떨어져 출간을 보류키로 했다고 해놓고 하씨는 지난달 오씨의 출판사를 통해 이 만화 18권을 무단 출간, 권당 5천여원에 시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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