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3월부터 전국의 세무서조직이 현재의 세목별에서 기능별로 전면 전환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법인세과, 부가가치세과, 재산세과 등 세무서의 각 부서명칭이 사라지고 개인신고과, 법인신고과, 조사과, 징세과 등으로 모두 바뀐다.국세청은 17일 『지난 4월 기능별조직 시범세무서로 선정된 서울 강남, 광진세무서의 운영 결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3월께 전국 136개 모든 세무서에 기능별조직 체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다음달 중 서울지방국세청을 제외한 중부, 경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6개 지방국세청의 세무서 1곳씩을 기능별조직 시범세무서로 새로 선정,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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