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연락방이동·부재시 메시지 교환 가능/161신용통화자기부담으로 타인전화 이용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도시를 떠나는 인파가 줄을 잇고 있다.
피서지에서는 모든 것을 잊고 쉬기 마련이지만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연락이 끊겨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긴급통신수단이나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전화서비스를 알아두면 마음편히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휴가지에서 전화를 돌려받는 방법과 피서지의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특수전화서비스를 알아본다.
▲착신전환통화=집이나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피서지에서 전화, 휴대폰, 삐삐 등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업무상 거래처와 항상 연락을 유지해야 하는 사업가, 비즈니스맨들에게 편리하다. 이용방법은 「*+88+착신희망전화번호+*」, 취소할 때는 「#+88+*」를 입력한다. 이용료는 월 1,000원.
▲141연락방=부재시나 이동중에 전화연락방을 만들어 놓고 서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이용하려면 「*+연락방번호(7자리)+#+비밀번호(4자리)+#」를 차례로 누른 뒤 메시지를 녹음하고 「#」를 누른다. 메시지를 들으려면 연락방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50초당 41원 60전.
▲161신용통화=여행중 돈이 떨어졌을 때 공중전화나 타인의 전화로 통화한 후 사용요금은 가입자가 사전에 지정한 전화번호에 부과시키는 무료서비스.
「161+신용번호+비밀번호+상대방번호(지역번호 포함)+#」를 입력한다.
▲수신자요금부담=동전이나 전화카드가 없을 때 시외전화를 건 후 요금을 수신자에게 부담시키는 서비스. 공중전화기는 긴급버튼과 「107」번을, 음식점 등 타인전화는 「101」번을 누른다.
▲휴대폰133서비스=「011」휴대폰으로 고속도로 국도 등 모든 도로교통정보는 물론 철도 고속버스 항공기좌석예약현황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 어디에서나 국번없이 「133」을 누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생활정보=열차정보는 「700-2020」, 고속도로정보는 「700-2030」에서 필요한 사항을 알아볼 수 있다. 여행지에서는 「134」(관광안내서비스), 「182」(미아 및 도난차량문의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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