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콜 등 속속 모습「비즈니스콜」, 「퀵콜」, 「팔도콜」.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서비스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전국사업자인 아남텔레콤을 비롯, 서울TRS(수도권사업자), 세방텔레콤(부산·경남권), 대구TRS 등 신규 5개사는 최근 이같이 독특한 명칭을 네세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TRS(Trunked Radio System)란 물류, 건설, 애프터서비스 등 기업현장에서 무전기처럼 사용하는 기업통신수단. 아남텔레콤은 디지털TRS업체로는 처음 29일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지역에서 「비즈니스콜」서비스에 착수한 뒤 10월부터 전국 상용화에 들어간다. 이에맞서 세방 대구 광주 등 지역사업자들은 전국을 커버한다는 의미의 「팔도콜」로 명칭을 통일하고 9월 시범 후 11월 상용화를 위해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한편 기존 TRS사업자인 한국TRS도 11월부터 디지털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아래 최근 「퀵콜」이란 문패를 새로 달았다.
신규 TRS요금은 기본료 5,000원에 10초당 25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단말기는 70만∼150만원선으로 아날로그제품보다 30만원정도 비싸다.<홍덕기 기자>홍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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