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계열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한국하이네트는 1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기업자원관리프로그램(EPR)인 「인프라 프로」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가격은 10억원을 웃도는 수입제품의 10%도 채안되는 5,000만∼1억원정도로 국내기업들의 EPR시스템 구축이 용이해 질 전망이다. 하이네트측은 『국내 2,000여 기업의 업무특성을 정밀 분석해 한국형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이네트는 독일의 SAP, 미국의 오라클 등 외국산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뒤 2000년에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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