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유상증자 청약률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유상증자를 실시한 상장 및 장외등록 법인은 총 41개였는데 유상증자 물량 3,537만주중 3,108만주에 대한 청약이 이뤄져 87.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유상증자 청약률(81.5%)에 비해 6.4%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또 올 상반기중 유상증자를 실시한 28개 상장법인이 유상증자때 적용한 평균 할인율은 24.29%로 지난해(25.69%)에 비해 1.4%포인트가 하락했다.
한편 유상증자를 실시한 상장법인과 장외등록법인수는 유상증자요건이 강화됨에따라 지난해 상반기 78개사에서 올해는 41개사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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