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 노조가 16일 올 임·단협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쟁의행위에 돌입키로 결의했다.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정갑득)는 16일 상오 울산 전주 아산 등 각 공장별로 쟁의행위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현대정공 노조도 이날 쟁의행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들 회사 노조는 이날 하오 중앙쟁의 대책위를 열어 찬반투표 결과분석과 함께 부분파업 등 구체적인 쟁의방법과 일정을 추후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경우 17일 열리는 제12차 임·단협 협상에서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일괄적인 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져 협상타결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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