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UPI AFP=연합】 일본 민간 방송사인 니혼(일본)TV 본사에서 16일 우편 폭발물이 터져 간부 1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마에다 마시미씨 니혼TV 총무국장이 이날 정오께 자신의 3층 사무실에서 우편물을 열려는 순간 폭발물이 터졌으며 이로 인해 왼쪽 엄지손가락과 머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 우편물은 당초 14일 인기 여성 아나운서 이다 유미 앞으로 배달됐으나 이다가 발신인 주소를 이상히 여겨 마에다 국장에게 반송한 것이다.
니혼TV에서는 94년 12월에도 우편 폭발물 폭발사고로 사원 3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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