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6일 지난해 아파트 당첨자 가운데 2,214명이 유주택이거나 무주택기간 미달 등의 부정 당첨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건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국민주택 및 민영주택 당첨자, 주택조합의 조합원 등 19만2,662명에 대해 주택전산망을 통해 분양자격을 검색한 결과 2,214명이 부정 당첨자로 적발됐다. 이는 95년 부정당첨자 2,378명에 비해 7% 가량 줄어든 것이다. 유형별로 무주택 위장이 1,5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주택기간 미달 287명, 일정규모초과 148명, 1가구2주택 140명, 이중당첨 80명, 가구주 기간미달 20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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