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부동산 관련 교육기관이 생긴다.한국감정원은 16일 부동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종합부동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노동부에 교육훈련기관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부동산컨설턴트양성, 부동산재테크, 개발컨설팅 사례연구 등 10개 강좌를 강좌당 40명 정원으로 9월중 개설하고 부동산컨설팅 종사자 및 부동산관련업무를 맡고 있는 기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정원은 대학교수와 현직 컨설팅전문가 등 50여명의 강사진을 구성하고 부동산 학습교재를 새로 개발, 교육에 이용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세부운영사항이 제출되는 대로 한국감정원을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어서 세부계획서가 제출되는 다음달초 부동산관련 첫 공식 교육기관이 탄생할 전망이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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