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방위청은 15일 한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독도문제를 주변 군사정세상 「불투명·불확실」요인으로 꼽고 있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97년도 방위백서를 발표했다.일본이 독도문제를 불안한 요인으로 규정한 것은 78년이후 약 20년만의 일이어서 주목된다.
이 백서는 이어 북한의 노동 1호 미사일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들어 황장엽씨 등 북한 고위관리들의 망명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주목, 이같은 망명사건들이 「북한 정권내의 권력재편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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