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신한국당 경선후보 가운데 대통령으로 국정운영을 가장 잘 할 사람으로 이수성 후보를, 공직 재직시 가장 소신있게 일했던 사람으로 이회창 후보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인텔리서치가 지난 10일 정부종합청사내 5급이상 중앙부처 공무원 1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 어느 후보가 대통령으로서 국정운영을 가장 잘 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수성(26.6%), 이회창(22.6%), 이인제(21.8%), 최병렬(8.1%), 이한동(4.0%), 김덕룡(2.4%) 후보 순으로 꼽았다.공직사회에서 가장 신망이 높았던 후보로는 이수성(33.9%), 이회창(26.6%), 최병렬(12.1%), 이인제(8.1%), 김덕룡(3.2%) 후보 순으로 꼽았다. 공무원의 복지부동 문제를 해결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적임자로는 이수성(31.9%), 이회창(19.6%), 이인제(15.1%), 최병렬(14.1%), 김덕룡(5.2%), 이한동(2.4%) 후보 순이었다.
반면 공직재직시 가장 소신있게 일했던 후보는 이회창(53.2%), 최병렬(21.8%), 이인제(11.3%), 이수성(5.6%), 김덕룡(2.4%), 이한동(1.6%) 후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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