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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 ‘스트렙토키나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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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 ‘스트렙토키나제’ 개발

입력
199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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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두번째… 중풍 등 고부가 혈전치료제미원은 15일 세계에서 두번째로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인 「스트렙토키나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트렙토키나제는 주사제 원료의약품으로 혈관내에서 혈액응고 작용을 일으켜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급성동맥폐쇄증(중풍) 뇌졸중 심장마비 등 혈전증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미원은 이 약품을 g당 850만원에 판매할 예정인데 이는 그동안 이 약품을 독점생산한 스웨덴 파머시아사의 판매가격인 1,700만원의 절반수준이다.

미원은 독일 등 유럽에 이 제품을 이미 시범수출했으며 올해 20억원, 2000년에는 150억원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는 내수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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