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5일 전 성동구청장 김모(87년 사망)씨 부인 김모(63·경기 용인시 수지읍)씨가 1억6천만원어치 수표를 소지한 채 호텔정문앞에서 실종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6월23일 하오 2시께 송파구 석촌동 N호텔 2층 커피숍에서 부동산 중개인 김모(50)씨, 경기 김포군 통진면 마송리 모여관 주인 서모(60)씨 등과 만나 여관 매입 중도금 1억6천만원을 전달키 위해 승용차에서 내려 호텔 입구로 들어간 뒤 실종됐다. 김씨의 아들(34)은 『서울 여의도 등 2곳에서 커피숍을 운영, 5억여원 상당의 재산을 갖고 있어 납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