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돈살포설 파문 확산/박 후보측 “검찰에 증거제출 용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돈살포설 파문 확산/박 후보측 “검찰에 증거제출 용의”

입력
1997.07.15 00:00
0 0

◎이 후보측 “법적대응 불사하겠다”신한국당 경선의 이회창 후보의 금품살포설을 폭로한 박찬종 후보가 14일 당의 조사에 응하지 않는 대신 필요하면 검찰에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히고 이후보측은 명확한 증거가 없을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박후보는 이날 하오 전주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에게 『하루 이틀 지켜본후 검찰이 고소·고발 없이는 수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 검찰에 증거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후보측은 이에 맞서 박후보가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정치공세를 계속하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후보는 이날 하오 전주 합동연설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회창 후보가 제주지역 연설회가 끝난 직후 현지 대의원 2백여명에게 돼지갈비 등으로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등 6백20만원의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회창 후보측의 박성범 대변인은 『제주연설회후 이후보가 대의원, 참관인들과 저녁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나 식대는 1백50여만원으로, 양정규 변정일 의원이 반분해 지출했다』고 말했다.<전주=정진석·홍희곤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