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산업체인은 중소기업 제품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을 마련, 운영중이라고 14일 밝혔다.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이 전시장은 90여평 규모로 1,000여가지의 아이템을 전시할 수 있으며 구매상담과 제품 브리핑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시기간중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은 동양산업측이 전국 200여곳에 확보하고 있는 대리점을 통해 직접 판매, 판로확보를 도와준다.
특히 총판-대리점-도매상-소매상 등의 유통구조를 생략, 공장출하가격에 소정의 수수료만을 더해 공급하는 체제로 운영돼 중소제조업체들은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30∼60% 싼 값에 우수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이곳에 전시된 중기제품은 주방용품 가전제품 팬시류 침장류 등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500여가지. 동양산업체인 최세규 사장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서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무료 전시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02)927―3245∼9<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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