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2000년까지 영상미디어 부문에 모두 1조5천억원을투자, 2000년 매출 1조원, 2010년 매출 8조원을 달성하는 등 영상미디어 부문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주)대우는 이를 위해 서울 강남 무역센터 부지에 건립되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컨벤션 센터의 메가플렉스(15개 이상의 극장과 각종 문화 및 위락시설이 결합된 복합영화관) 운영권을 따낸데 이어 부산 서면의 X―존빌딩(지상 30층, 지하 8층), 대구의 대우센터(지상 24층, 지하 9층)를 비롯한 인천, 제주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메가플렉스를 설립, 2000년까지 전국에 100개 이상의 극장을 확보해 독자적인 극장체인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현재 연간 10편 내외인 영화제작 편수를 연 30편 규모로 확대하고 기존의 영화사 및 배급사를 공동으로 참여시키는 새로운 공동제작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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