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군 양정계장도【순천=안경호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3일 군청 발주 건설공사와 관련, 업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이상옥(59) 함평부군수와 이강렬(49) 여천군 양정계장 등 공무원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부군수는 전남 여천군부군수로 재직하던 95년 6월께 건설업자 심모(46)씨로부터 여천군 금천농로 포장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낙찰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백만원을 받는 등 군 발주공사와 관련, 모두 4차례에 걸쳐 1천1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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