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전문매장… CD만 12만종/시중보다 최고 30% 싸게 판매메트로미도파의 파워스테이션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CD나 테이프가 필요할 경우 들러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94년 12월 패션전문백화점인 메트로 미도파로 재오픈하면서 지하 1층 식품매장자리에 만들어진 파워스테이션은 이미 접근성과 가격경쟁력으로 음악팬들사이에 명소로 통하기 때문이다.
명동이라는 도심에 있어 퇴근이후나 짜투리시간을 이용, 부담없이 들를 수 있고 음반가격인하경쟁의 진원지인 만큼 가격경쟁력도 국내 최고수준.
시중에서 1만∼1만2,000원하는 국내 최신가요CD를 7,000∼8,500원, 1만3,000원이상하는 팝음반을 9,500원정도에 살 수 있다. 백화점이 세일을 진행하는 이달말까지는 가요부문 베스트음반을 중심으로 품목을 한정해 10%정도 싸게 판다.
매장의 한 관계자는 『레코드사나 수입사로부터 직매입하고 최소한의 이윤만을 붙여 시중보다 20∼30%가량 싼 가격으로 팔고있으며 매일 경쟁사매장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최저가격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250평규모의 매장에 펼쳐진 구색도 만만치않다. 클래식 팝 가요 등 3분야에 판매되는 CD가 12만여종류에 달한다.
고객이 제품을 사기전에 미리 들어보고 구입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청음시스템이 36개나 되고 구입하려는 CD의 판매상황이나 재고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음악화상정보시스템 등 서비스시설도 갖추었다.
미도파측은 메트로미도파 이외에도 신촌점 상계점에도 파워스테이션을 만든데 이어 다국적업체인 타워레코드가 장악하고 있는 강남상권공략을 위해 연내 강남매장개설을 추진중이다. 연중무휴이며 상오 11시에 문을 열어 하오 8시30분에 닫는다. (02) 754―2222<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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