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자장면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했다.영화 「네트」에서 여주인공 산드라블록이 인터넷으로 피자를 주문해 먹는 장면처럼 외국에서는 인터넷 음식주문이 보편화했다. 인터넷을 항해하다 전화를 끊고 음식을 시키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때문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전문업체인 인터리버가 이달초 개설한 배달사이트(www.interiver.net)는 자장면을 포함한 중국요리, 피자, 치킨 등의 음식점을 지역별로 모집해 체인형태로 운영한다. 고객이 음식을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업체로 전화와 팩스를 통해 주문내용을 전달, 30∼40분내에 배달을 완료한다. 현재 도시지역만 배달이 가능하며 하루 6시간 영업한다. 음식값은 배달한 음식점에 지불하면 된다. 음식값의 3∼10%를 할인하기 위해 등록업체들과 협의중이다. 인터리버는 9월부터 인터넷으로 항공권 호텔 콘도 극장 등을 예약하는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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