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도 4년제 일반대학 입학정원이 97학년도 증원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최대 4만5천명가량 증원될 전망이다.12일 교육부가 98학년도 대학정원 조정을 앞두고 마련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2월 고교졸업예정자는 76만1천여명으로 올해보다 8만5천여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4년제 일반대학 진학률을 전년도 증가분(2.6%)의 절반인 1.3%만 늘린다고 해도 4년제 일반대학 정원은 32만8천여명으로 4만5천여명 증가하게 된다. 이는 97학년도에 늘어난 1만6천6백45명의 3배에 가까운 것이다.
4년제 일반대학 정원이 4만5천여명 늘어날 경우 98학년도 대입 단순평균 경쟁률은 전년도의 2.91대 1보다 다소 떨어져 2.58대 1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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