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은 12일 콘돔으로 포장한 금덩어리를 삼켜 국내로 반입하려던 정진곤(48·노동·서울 광진구 노유동)씨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세관은 정씨가 10일 대만에서 5냥짜리 금괴 3개(4백35만원 상당)를 구입, 국내로 들여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몸수색을 했으나 찾아내지 못한데다 정씨가 밀수사실을 완강히 부인해 병원으로 데려가 X레이 촬영을 통해 뱃속에 금괴가 들어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배설 때까지 기다려 금괴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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