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내년께 본격 추진할듯주주와 경영자의 관계, 소유와 경영의 분리 등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일정 규범을 제시하는 이른바 「기업 지배구조 라운드」가 추진되고 있다.
이 라운드가 시행될 경우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고 소액주주에 대한 권리보호가 미흡한 우리 기업에게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통상산업부는 11일 기업 지배구조문제는 그동안 학계에서만 논의돼 왔으나 6월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업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이를 의제로 올려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앞으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국제규범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특히 내년 4월로 예정돼 있는 OECD 각료 이사회때까지 협상이 연장된 다자간 투자협정(MAI)이 합의에 도달하게 되면 그 이후에 OECD 최대 관심사는 기업지배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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