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회의에 참석, 연설을 통해 『앞으로 1∼2년은 우리 민족의 장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변화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적극적인 자세와 확고한 신념 아래 미래를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4자회담이 열리면 북한의 식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 추진될 것』이라며 『북한은 우리의 순수한 동포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폐쇄와 고립의 빗장을 풀고 민족화합과 통일의 큰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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