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9일 하오 중앙·평양방송, 중앙통신 등을 통해 김일성이 태어난 1912년을 원년으로 「주체」연호를 사용하고 그의 생일인 4월15일을 「태양절」로 제정한다고 발표했다.북한은 이날 중앙·평양방송에서 5차례에 걸쳐 「중대방송」을 내보내겠다고 예고했다. 중앙방송 등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중앙인민위원회, 정무원이 공동명의로 「김일성 동지의 혁명역사와 불멸의 업적을 빛내일데 대하여」라는 제하의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보도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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