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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잊은 “취업열기”/97한국채용박람회 성황속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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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잊은 “취업열기”/97한국채용박람회 성황속 폐막

입력
1997.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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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천여명 열띤 호응「97년 상반기 한국채용박람회」와 「전문영업인력 채용박람회」가 이틀간 2만5천여명의 취업희망자들이 몰리는 성황을 이루고 9일 폐막됐다.

취업정보 전문업체인 (주)리크루트 주최, 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일간스포츠 후원으로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상반기 마지막 기회인데다 하반기 대기업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대학생 및 취업희망 주부들의 호응이 특히 컸다. 지방 일부대학에서는 전세버스를 이용해 행사에 참석, 계속되는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업체와 국민생명 대한생명 삼성생명 현대해상화재 LG신용카드 등 금융업체, 서울TRS 넥스텔 피엔텍 등 정보통신업체 등 33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체 채용인원 2천여명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영업사원채용이 주를 이루었다. 자동차업체와 보험업체 등이 1천3백여명의 영업사원을 뽑고 정보통신업체 등이 나머지 7백여명의 관리직 사원을 채용인원으로 정해 부스를 차려놓고 기업설명회 지원서접수 면접 등을 실시했다.

이틀동안 취업희망자들이 5백평 규모의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매일 부스마다 마감시간인 하오 5시를 넘길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리크루트 손영득 기획팀장은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는 있지만 하반기에도 기업들이 예년보다 30%정도 채용규모를 줄일 예정인데다 7월을 넘어서 채용박람회가 열리기는 처음이어서 호응이 컸다』고 말했다.<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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