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9일 강인섭 정무수석을 전격 경질했다.윤여준 청와대 대변인은 강수석이 최근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 특정 후보를 비판하는듯한 발언으로 김대통령의 중립의지에 누를 끼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김대통령은 이를 수리했다고 밝히고 『강수석의 후임 인선은 이른 시일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강수석은 지난 8일 서청원 의원 등 정발협 지도부의 이수성 후보 지지파문 이후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대구·경북 정권의 연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후보를 지지한다고 해서 후보를 만들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후보측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었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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