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곽영승 기자】 강원도와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이사장 김진모)은 9일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에 의뢰한 폐광지역 카지노 입지선정에 대한 최종 용역결과를 발표, 정선군 백운산·박심지구에 카지노를 건설한다고 밝혔다.백운산지구는 고한읍 고한리와 사북읍 사북리 일부에 걸쳐 있으며 고한리의 박심지구는 일부 포함된다.
백운산·박심지구 2백만평에 건설될 카지노리조트단지에는 50만평규모의 카지노 외에 스키장 골프장 주제공원 등이 들어서며 98년 하반기에 착공, 2001년 개장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용역안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이번주중 통상산업부산하 폐광지역개발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최종 지정하게 된다. 김이사장은 『카지노위치는 주거지역으로부터의 격리성, 가용부지면적, 주민합의 가능성, 자연경관, 환경보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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