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8일 법제사법 통일외무 문화체육공보위 등 9개 상임위를 열어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정책질의를 벌였다.여야 의원들은 이날 상임위에서 ▲일본의 계속되는 한국어선 나포행위·대북식량지원 ▲청소년 폭력 ▲원전지역내 지진발생위험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
농림해양수산위에서 국민회의 김영진 의원은 『일본은 우리나라 해역에서 지난 66년부터 92년사이 1천3백41건에 달하는 부정·불법어업을 자행했으며, 지금도 제주도 남단해역에서 부정어업을 자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정부의 대응책을 추궁했다.
통상산업위에서 국민회의 박광태 의원은 『올해 들어 상대적으로 지진안전지대로 알려진 전남 영광 등 호남지역에서도 중규모급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체 원전에 대한 지진위험도 분석을 촉구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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