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7일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신복영(62) 금융결제원장을 신임 행장후보로 추천했다. 13명의 비상임이사 가운데 11명이 참석한 이날 행추위에서 신원장은 만장일치로 행장후보로 추천됐다.신 행장후보는 충남 보령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은행에 입행, 은행감독원 부원장, 한국은행 부총재를 역임했다.
신 행장후보에 대한 추천안은 은행감독원승인을 거쳐 다음달 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승인된다.
서울은행은 장만화 행장이 한보그룹에 대한 부실여신의 책임을 지고 지난달 10일 사임한 뒤 전무가 행장대행을 맡아왔다.<김준형 기자>김준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