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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8/세계 첫 100% 알미늄 차체(명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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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8/세계 첫 100% 알미늄 차체(명차이야기)

입력
1997.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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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고품질차 대명사아우디는 고성능 고품격 고품질 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폭스바겐그룹의 일원이지만 폭스바겐과는 다른 제품전략으로 국내 자동차광들에게 상당히 호소력이 있다. 지난 봄 서울 모터쇼에 선보인 아우디 앞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였던 것은 이 차의 인기를 잘 말해준다.

국내에 시판중인 아우디는 A4 3모델과 A6 6모델, A8 4모델등 다양하다. 이중 아우디 A8은 1993년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모델을 발표하고 바로 94년 2월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세계 최초로 100% 알미늄 차체로 제작돼 차체의 강성이 뛰어나고 무게도 40%정도 가볍다.

아우디 A8 4.2콰트르는 최고 출력 300마력에 최고시속은 250㎞를 웃돈다. 엔진정지때에도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접지력도 높여준다. 뒤쪽 장애물 여부를 감지할 수 있고 수동과 자동변환이 자유롭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각종 첨단장비가 이 차의 자랑이다. 전세계적으로 고정고객이 가장 많은 차중의 하나로 정평이 나있을 정도다. 이 차는 유럽에서 벤츠 S 클라스, BMW 7시리즈와 경쟁하고 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8,500만원부터 1억1,000만원까지 다양하다.<대우자동차 황우성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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