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 특파원】 중국은 김일성 주석의 3년 탈상 행사가 치러지는 베이징(북경) 주재 북한대사관에 차오스(교석) 전 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고위 인사를 파견키로 했다고 중국 정부의 한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은 이번 행사가 포스트 김일성 시대의 도래라는 상징적 의미가 깊은데다 앞으로의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당·정·군의 고위인사를 파견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이번 행사를 내부행사로 치르겠다며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아 공식조문단을 북한에 파견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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