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정보사회 정착과 건전한 정보문화 확립을 위해 불건전한 정보유통을 감시, 고발하는 청소년정보감시단(CYC:Cyber Youth Cop)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족한다.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는 우선 서울 경기지역 중고생 300명을 모집해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CYC발대식을 갖는다. 감시단은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 현황을 조사하고 ID(이용자번호)도용, 음란물 유포, 성희롱, 불법거래, 해킹 등 불건전 정보행위를 감시하고 고발하는 활동을 한다. 또 올바른 정보문화를 모색하고 바람직한 사례를 추천하는 등 「정보 파수꾼」역할을 담당한다. CYC는 8월1∼2일 경기 이천에서 캠프를 차리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다진다.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김옥순 실장은 『CYC는 극심한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불건전정보 단속인력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보윤리의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위해 청소년 네티즌뿐만 아니라 비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전화(02―734―0701)와 팩스(02―734―0703)로 19일까지 받는다.<전국제 기자 stevejun@korealink.co.kr>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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