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괴문서」 법적대응 조짐/이수성­이회창 후보측 “수사의뢰 불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괴문서」 법적대응 조짐/이수성­이회창 후보측 “수사의뢰 불사”

입력
1997.07.07 00:00
0 0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의 「괴문서파문」과 관련, 파문의 당사자격인 이수성·이회창 후보 양측이 6일 모두 당선관위 조사와 함께 검찰에 대한 수사의뢰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밝혀 이 파문이 사법문제로 비화할 조짐이다.이수성 후보측은 이날 자체 대책회의를 열고 당 선관위 조사결과 이회창 후보 진영의 괴문서 파문 연루사실이 드러날 경우 검찰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관련기사 6면>

이후보측의 한 관계자는 『사건의 진상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있을 경우 검찰 수사의뢰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비해 이회창 후보는 이날 광주지구당 순회중 기자들과 만나 『이수성 후보의 가계를 비난하는 괴문서를 우리가 배포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비방과 모략 등의 악폐를 뿌리뽑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보 경선대책위의 황낙주 위원장도 이날 하오 여의도 부국증권빌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괴문서의 내용으로 볼때 반드시 배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차원의 진상규명이 어려울 경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서라도 배후를 밝혀내겠다』고 말했다.<신효섭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