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한영 자동번역 ‘시유트랜스’ 곧 출시「외국인과의 인터넷 채팅, 두려워 마세요」 여러나라 사람들과의 손쉬운 대화가 인터넷의 큰 매력이다. 그러나 가상세계의 공용어인 영어를 못하면 채팅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러나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영어를 몰라도 외국인과 인터넷 채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곧 등장하기 때문이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전문회사인 디지털파워(대표 신용완)가 15일께 내놓을 「시유-트랜스」는 채팅중 한글로 입력하면 영어로 바로 번역해주고 영어로 보내온 내용도 우리글로 옮겨준다.
이 제품은 미국 화이트파인사의 인터넷 화상회의 프로그램 「시유시미(CUSeeMe)」에 언어공학연구소가 개발한 영어번역 프로그램 「트래니」를 결합한 것이다. 개인 사용자는 채팅프로그램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이 프로그램만으로 외국인과 인터넷 대화를 즐길 수 있다. 기업에서는 외국회사와의 화상회의에도 활용할 수 있다. 문의 (02)3775―0614∼5.<박승용 기자>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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