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주재 한국대표부(대사 박경태)는 6일 캄보디아 사태가 내전 양상으로 비화함에 따라 현지 상사원등 300여 교민에게 각자 신변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직원이 출근, 24시간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 대표부는 교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캄보디아 당국의 야간통금조치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군대 위안부 출신 「훈」할머니도 교전이 시작되면서 프놈펜시내 모처에 할머니를 보살펴온 교포사업가 황기연씨와 함께 긴급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놈펜 시가전이 본격화하자 황씨는 5일 훈할머니와 함께 프놈펜의 모처에 대피한다고 본사에 알려왔으며 6일에는 통신두절로 인해 전화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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